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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자체에서는] 양양군, 신축 종합 여객터미널 내달 1일부터 운영 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6-28 11:20 | 최종수정 2022-06-30 13:25


○강원도 양양군이 양양읍 송암리에 신축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1978년에 지어진 기존 터미널은 건물이 낡은 데다 매표소와 대합실 등이 비좁고,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깔끔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양양군은 2011년부터 여객터미널 이전, 신축사업을 추진했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1800㎡ 규모로 설립됐다.

1층에는 대기실과 매표소, 무인발권기, 수하물 보관소, 정비소 등 터미널 기본시설을 비롯해 관광안내소와 휴게음식점이 입주했다. 2층에는 사무실과 함께 이용객 편의 시설인 카페를 설치했다.

양양군청은 "이용객 편의 제공과 불편을 해소를 최대한 고려해 터미널을 신축했다"며 "지역의 교통거점으로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2022 창원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7월 2일부터 3일까지 광암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창원시에 따르면 2일은 해수욕장 개장 첫날이다. 오전 10시부터 진동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통배 전마선 대회'도 열린다. 오후 2시부터 3일까지 창원시와 한국해양소년연맹단이 공동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창원 코리아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에는 지역 주민과 해양레포츠 선수 360여 명이 참가한다.

이종근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회가 해양레저 스포츠의 대중화와 해양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 증평군이 시설 보강 및 정비를 통해 좌구산 휴양랜드의 편의성을 높였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2009년 개장한 곳으로 캠핑장·천문대·산림레포츠 줄타기·명상의 집·명상구름다리·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하반기 증평읍 율리 별천지 공원에 숲 인성학교를 개관한다. 50억원이 투입된 시설은 지상 2층·지하 1층(연면적 1650㎡) 규모로 산림교육실, 숲체험놀이실, 물감놀이실, 블록놀이실, 그물놀이실 등을 갖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좌구산 등산로도 대폭 정비된다. 지난 3월부터 5억5500만원을 들여 단풍나무길 목재 데크 조성을 진행 중이다. 좌구산 별무리하우스에서 천문대주차장에 이르는 단풍나무길(총연장 285m)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를 설치하는 공사로 7월 말 공사가 끝난다. 8월까지는 바위정원 상부에서 자작나무 숲 일대까지 930m 길이의 등산로를 추가 개설한다. 이밖에 지난 4∼5월 휴양림 숙박시설 리모델링 공사도 마쳤다.

증평군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시설물 보완·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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