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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인상, 더 나은 사회 만드는 善한 영향력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30 09:04 | 최종수정 2022-06-30 09:04


LG의인상은 우리 시대에 착하고 의로운 시민에게 수여되는 대표적인상의 기준이 됐다. 첫 의인상이 제정된 2015년 9월이후 약 7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이후 국내 타 기업과 기관에서 비슷한 성격의 상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원조는 LG의인상이다.

비슷한 활동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오히려 LG가 구축한 선한 영향력이 사회적으로 파급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LG는 구광모대표 취임 이후 "진심이 담긴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더 다가가자"는 뜻을 반영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로 확대했다.

50여년 간 남한산성 길목에서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 6억 3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기부한 박춘자 할머니,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 4천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씨, 경남 남해서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누고, 지역사회 10여개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자활센터에 매주 빵나눔을 이어온'빵식이 아재' 김쌍식씨, 국내 최장기 최고령 위탁모 봉사자인 전옥례씨등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큰 울림을 준 분들이 구 대표 취임 이후 확대된 의인상을 받은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LG의인상 수상자 5명 중 1명은 상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의로운 나눔 활동 이어가 선한 영향력으로 더 나은 사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LG】 54년간 1만 4천여쌍 무료예식 지원한 백낙삼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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