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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자회사 '휴니버스글로벌', 정밀의료빅데이터 세미나 참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6-28 11:03 | 최종수정 2022-06-28 11:04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P-HI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이 지난 22일 정밀의료빅데이터 글로벌 네트워크 세미나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단 주관의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휴니버스 글로벌 이상헌 대표(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임직원 일동을 비롯해 국내 유력 정밀의료 분야 및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리스본 대학연구소 엔리케 마틴스(Henrique Martins) 교수의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의학서비스 시대' 발표를 시작으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 전문기자의 '초고령사회에 각광받는 디지털 헬스테크놀로지', 고려대학교 지혜과학센터 정재범 연구교수의 '메타버스 헬스케어센터 제작 과정'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엔리케 마틴스 교수는 "한국의 우수한 5G 네트워크망을 사용하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한국 내 다양한 의료 S/W 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휴니버스글로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역할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휴니버스글로벌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S/W 의료기기의 시장이 확대 중이라는 사실을 통해 P-HIS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휴니버스글로벌이 제공하는 P-HIS란 의료기관 내 환자의 진료 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정밀의료를 위해 구축된 병원정보시스템이며, 개인 맞춤형 치료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AI 솔루션, IoT 기반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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