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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미얀마, 우간다에 이어 라오스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라오스 락하십성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중이다.
평소 고리대출의 폐해와 빈곤의 악순환에 대해 고민하던 생캄 폼사 락하십성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연수과정을 통해 마을저축운동의 필요성을 인지, 여성연맹위원들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저축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락하십성 새마을금고와 함께 비엔티안주 폰홍군에 위치한 남린새마을금고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의 폐기물 분리배출 사업과 연계해 마을 내 폰홍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애 첫 저축습관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새마을금고에서는 학생들이 폐품을 재활용하고, 판매를 통해 얻게된 수익을 소액이라도 저축한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학생들에게 별도 가입비 및 통장개설비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