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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한다.
이마트는 PSI 연구과제를 ▲친환경상품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건강/안전 ▲포장&플라스틱 총 4대 부문으로 분류했다. 이번 이마트 PSI에는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포장&플라스틱과 관련된 연구 성과가 담겼다. 추후 남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환경 여건과 사회 전반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내용 또한 지속적으로 수정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마트가 구상 중인 친환경 유통 확산을 위해서는 타기업·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CJ제일제당과 지난 6월14일 '친환경 지속가능성 협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생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 포장 지표 개발 및 상품패키지 개선 연구협업, 재활용 활성화 등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그 외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상품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표준 가이드를 제작해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장바구니 쇼핑문화, 모바일영수증을 정착시킨데 이어, PSI를 통해 국내 유통 산업에 상품 지속가능성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 친환경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