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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미래 정보통신기술 직접 체험해요"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관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2-06-19 09:39





SK텔레콤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을 재개관하고 현장 투어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티움은 SK텔레콤이 미래 ICT비전 제시를 위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ICT체험관이다.

그간 티움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운영을 제한적으로 실시해왔다. 그러다 거리두기 완화 및 일상회복 조치가 가해지면서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현장 투어 재개에 맞춰 지난 16일 방문한 서울 을지로 SKT 본사 사옥 1층 티움에서는 2052년의 도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가올 미래에 우주와 해저로 진출한 인류가 인공지능(AI)과 초고속 네트워크로 하나된 미래 세상의 체험 스토리가 첨단 ICT 장비들로 실감나게 연출돼 있다. 일상 공간에서 접하기 힘든 초대형 홀로그래픽 스크린에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 손가락의 움직임까지 파악하는 VR 기기, 온도와 흔들림까지 전해주는 360도 영상 등 현재 최신 장비들을 통해 미래사회를 연출해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다만 전반적인 투어 내용은 2017년 재정비된 프로그램과 큰 차이가 없으며 투어 시간만 기존 1시간에서 50여 분으로 단축됐다.

한편 티움 관람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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