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 시력교정을 받으려는 문의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시력교정수술의 기술이 발전하고 고도화 돼 젊은 대학생의 각막 상태나 시력에 따라 맞춤수술이 가능하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거의 온전히 보존해 눈의 안정성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특히 효과적이다. 각막은 0.5㎜(500㎛) 정도의 두께로 최전방에서 눈을 보호하는 역할 뿐 아니라 빛이 통과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시력교정 과정에서 각막을 많이 잘라낼수록 신경손상도 심해질 수 있다. 각막 절편(뚜껑)을 만들어 레이저를 쏘이는 라식이나 표면을 한꺼풀 벗겨낸 뒤 레이저를 조사하고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덮어 재생하는 라섹은 각막 표면을 손상하는 방식으로 후유증이 불가피했다. 그런 점에서 겉 각막을 보존하고 절개가 적은 스마일라식은 두 수술법과 뚜렷하게 대비 된다.
아울러 각막이 지나치게 얇은 경우, 또는 심한 난시나 초고도 근시가 있는 대학생의 경우 불가피하게 ICL, 즉 렌즈삽입술이 필요할 수 있다. 난시가 심할 때는 먼저 난시교정술로 이를 해결한 후 스마일라식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을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다.
시력교정은 평생 딱 한번 하는 수술이다. 중장년이 될 때까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위기에 편승해 서두르기 보다는 자신의 시력과 각막 상태를 정확한 검사로 알아본 후 수술방법 등을 의료진과 꼼꼼히 따져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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