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최근 '건강한 한반도'를 향한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면서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들을 통해 1300명이 넘는 새터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33명의 저소득층 당뇨 환자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조성된 '새터민 의료지원 기금'은 그간 별도의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그간 약 5200만 원의 정성이 모였으며, 지난 5월에는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나눔 실천 교직원에 주어지는 '인성인재상' 수상 상금 전액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새터민 대상 대면 활동도 다양한 형태로 재개될 전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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