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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김철수·곽재규 과장 논문 '블러드 리서치' 표지 장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6-13 10:53 | 최종수정 2022-06-13 10:53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 혈액종양내과 김철수 과장과 신경과 곽재규 과장의 연구 논문이 혈액연구 국제 학술지 '블러드 리서치(BLOOD RESEARCH)'의 2022년 3월호 표지논문으로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A call for vigilance: thrombotic thrombocytopenic syndrome caused by mRNA COVID-19 vaccine associated with muscle weakness'으로 근육 약화와 동반된 mRNA COVID-19 백신으로 인한 혈전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관한 연구이다.

이 연구논문은 코로나19에 관련된 혈액연구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BLOOD RESEARCH article'로 선정되어 학술지 첫 페이지에 실렸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육서울병원 코로나19 연구팀(혈액종양내과 김철수, 최대로, 이종화, 신경과 곽재규, 전 감염내과 김정연)은 희귀한 증례로 코로나19 진단과 함께 발병한 만성골수성 백혈병, 코로나19 감염으로 악화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두편의 연구 논문도 대한혈액학회 기관지 '블러드 리서치'에 등재되었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 의료진의 표지논문 등재는 매우 큰 성과이며, 자랑스럽고 축하할 일이라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회복과 희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김철수 과장(왼쪽)과 곽재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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