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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일산점, '프랑소와펫' 오픈…'펫팸족'에 러브콜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6-12 10:24 | 최종수정 2022-06-12 10:25



롯데백화점이 '펫팸족(Pet+Family)'을 사로잡기 위해 '펫 프랜들리' 공간 조성을 통해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올해 1~5월 롯데백화점 반려동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신장했으며, 매해 50%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일산점에 지난 6월 9일 '토탈 펫 케어 서비스' 브랜드인 '프랑소와펫'을 오픈했다.

'프랑소와펫'은 반려동물 생애 주기에 필요한 용품, 미용, 액티비티 트레이닝 등 토탈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브랜드로 국내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등에서 상품을 수입할 뿐만 아니라 사료, 의류 등 자체 생산한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할 만큼 펫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매장에서는 반려견 유치원 뿐만 아니라 미용, 호텔, 액티비티 센터, 용품 판매 등 반려견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여 반려견의 취향과 성격 등에 맞춘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 동반으로 입장할 수 있는 카페인 '카페프(Cafe.F)'도 함께 선보인다.

우선 일산점 '프랑소와펫' 매장에서는 유치원, 호텔, 미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유치원은 전문트레이너와 함께 반려견의 사회활동, 신체활동 및 두뇌활동을 위한 기초 매너, 피트니스, 어질리티 등 매일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최근 '멍캉스'라는 명칭이 생길 만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반려견 호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용품과 의류도 구매할 수 있다. 우선 '프랑소와펫'에서는 다양한 사료와 간식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소와펫' 대표 푸드라인인 '네추럴고메'는 프리미엄 수제간식으로, 반려견의 기호를 고려해 약 25가지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격에 따라 쉬는 습관이 다른 반려견들을 위해 다양한 타입과 소재로 구성된 쿠션과 텐트, 방석 등을 자체 제작하여 선보이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편백나무 탈취재, 생분해성 배변봉투, 숯이 첨가된 배편 패드 등의 용품도 판매한다.

또한 일산점은 '프랑소와펫'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카페인 '카페프(Cafe.F)'를 함께 오픈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기구 들과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음료, 간식, 베이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대표적인 '반려동물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8월 동탄점에는 반려견들이 야외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펫 파크'인 '루키파크'와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랜드'를 오픈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은 반려견 동반 고객을 배려한 매장 설계가 돋보인다. 야외 매장은 반려견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매장 곳곳에도 도그훅, 펫모차주차장 등을 갖춰 반려견 동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복합시설인 '코코스퀘어'에서는 아쿠아 피트니스가 가능한 펫 수영장, 동반 식사가 가능한 파인다이닝을 갖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아울렛 남악점과 울산점, 광복점 등에서도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펫파크 및 카페 등의 반려동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Lifestyle부문장은 "'펫 프랜들리' 콘텐츠 도입은 국내 백화점에서 필수 요소가 될 정도로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며 "'펫 관련 매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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