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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보다 '고객잡기'가 우선…금융사, 현금 100만원 이벤트 잇따라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6-07 13:34 | 최종수정 2022-06-07 13:38


◇매일 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주는 '디지털페퍼 로또 이벤트'. 사진제공=페퍼저축은행

금융사들의 고객 잡기 경쟁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커피 기프티콘 증정은 기본이다. 기업들은 비용이 좀 들더라도 시장에서 단기간에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 하에 현금 100만원을 주는 이벤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앱 디지털페퍼에서 매일 1명에게 100만원 상금을 주는 로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는 디지털페퍼 내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마케팅 활용에 동의한 기존 및 신규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행운번호는 로그인 시 하루 1개가 부여된다. 다양한 미션 참여를 통해 하루 최대 8개의 행운번호를 받을 수 있다.

미션은 파킹통장 신규 개설, 한도구독서비스 신규 가입, 신용관리서비스 신용점수 조회, 오픈뱅킹 잔액모으기, 부동산시세 조회, 신용대출 한도 조회, 담보대출 한도조회 등으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단 파킹통장 신규 개설 및 한도구독서비스 신규 가입은 1인 최대 1회까지만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당첨 번호는 다음날 평일 오전 10시 디지털페퍼 앱에서 발표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페퍼 앱의 인지도 향상과 고객들의 지속적인 앱 방문 및 서비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페퍼의 간편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핀크의 '종가 맞히기 챌린지' 이용 모습.

핀테크 기업 핀크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종가 맞히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오늘의 종가 층수 맞히기'는 매일 공개되는 국내 주식 종목의 마감 가격을 맞히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주는 챌린지다.

참여를 위해선 '오늘의 종가 도전하기'를 눌러 예측 종가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7만8700원이 예상될 경우 호가 단위 기준으로 0자리를 제외한 787을 적어내면 된다.

매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결과는 장 마감 이후 매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다수의 정답자가 나올 경우 상금은 균등분할 지급된다.

'내일의 종가 업앤다운(Up&Down)'은 매일 5~10가지 종목들의 다음날 상승 또는 하락 여부를 예측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챌린지다. '내일의 종가 도전하기' 클릭 후 각 종목의 상승(Up) 또는 하락(Down)을 선택해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도전 가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결과는 오늘의 종가 층수 맞히기와 함께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한 도전자 당 100원씩 상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참여자가 많을수록 상금 액수가 올라간다. 모든 예상을 적중한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복수의 당첨자가 나오면 인원수만큼 나눠 지급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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