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모두 참여해 의료현장의 수요를 전달하고 인턴십 및 현장실습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보유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Harmonic Integrated Research Platform)를 사용해 259만명, 191TB 용량의 Real World Data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 환경을 구현,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제고 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최근 의료 인공지능의 활발한 연구와 관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인재의 공급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인재의 공급 부족은 관련 연구와 산업의 성장 속도를 더디게 하여 결국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 한림대학교는 본 사업을 통해 미래의 신산업을 견인할 현장중심형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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