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 임상 2상을 다국가로 확대 진행하는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 받고, 글로벌 임상 가속화에 나선다.
임상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CTX-009)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ABL001(CTX-009)은 한독이 진행하고 있는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부분관해와 종양감소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며 "ABL001(CTX-009) 글로벌 임상이 본격화된 만큼, 현재 제한적인 담도암 치료에 있어 ABL001(CTX-009)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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