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건강칼럼] 신뢰감과 좋은 인상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5-23 13:27 | 최종수정 2022-05-25 09:15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길어지고 대인관계가 중요해진 시대다.

이런 가운데 노화로 인한 주름과 탄력 치료에도 최근 변화가 생겼다. 단순히 팽팽하고 볼륨을 선호했던 과거와는 달리 부드러움과 좋은 인상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다.

주름은 주로 근육의 수축·이완 과정에서 생긴다. 얼굴 피부 밑에는 표정근이 발달해 있는데, 웃거나 찡그리는 표정을 반복할수록 표정근이 많이 움직여 주름이 생긴다. 또한 성격이나 스트레스도 영향을 주는데,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인상을 많이 쓰면 입꼬리가 처지고 얼굴 미간에도 주름이 잘 생긴다.

탄력 있고 좋은 인상의 첫 번째 비결은 '웃음'이다.

필자는 진료실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피부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많이 웃으라고 권한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유쾌하고 행복한 마음은 결국 얼굴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반대로 표정 변화가 적은 사람은 얼굴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얼굴 근육이 약해져 결국은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를 재촉한다.

웃음과 더불어 보습, 자외선 차단 같은 기본기만 잘 지켜도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고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가 얇은 눈 주위와 입가는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니 전용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는 것이 도움 된다.


외출과 야외 운동을 할 때는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꼭 해야 할 일이다.

두 번째로, 탄력과 주름을 해결하는 레이저 치료도 부드럽고 좋은 인상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대중적으로 관심이 높은 치료로는 울쎄라가 있다.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두께에 따라 표피부터 진피층 아래 3~4.5㎜의 가장 깊은 근막층(SMAS)까지 전달해 보다 근본적으로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레이저 치료다.

처진 얼굴살을 끌어 올려 얼굴 전체라인을 매끈하게 살리는 효과와 얼굴 부위별로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 중년들의 고민인 이중턱과 목 라인에도 효과적이며, 사각턱 보톡스를 맞은 후 근육이 줄어 생긴 굴곡이나 이중 볼살이 된 경우도 시술 부위를 잘 선택하며 에너지를 전달해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재생과 잔주름은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활용한다. 이 레이저는 가늘고 강력한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전달해 주름을 개선한다. 미세한 레이저가 피부 속으로 침투해 불규칙한 콜라겐을 파괴하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해 재배열한다. 과거 레이저 박피에 주로 사용된 울트라펄스 탄산가스 레이저에 프락셔널 스캐너를 추가 결합해 목과 같이 얇은 피부의 주름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피부 표면의 잔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피코웨이 리졸브라는 레이저 치료가 있다. 피코웨이는 처음에는 문신과 색소침착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후 주름 치료에도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미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레이저 회춘술은 연령증가에 따라 볼품없이 작아진 얼굴을 기품있는 모습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단순히 피부치료로만 그치지 않고, 활력과 좋은 인상을 되찾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움말=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대한의학레이저학회 부회장)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대표원장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