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KSMO)는 지난 2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제20차 정기심포지움 및 총회에서 미션·비전2032·핵심가치 선포식을 진행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8대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은 "학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대한종양내과학회가 1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암 치료의 대표적인 전문 학술 단체로 자리 매김했다"면서 "다만, 현 시점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회의 분명한 미션과 비전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한 미션과 비전은 기획위원회 위원, 전임 학회 임원, 학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서 수립한 것"이라며, "디딤돌 삼아서 학회가 종양학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 회장 및 부회장 임기는 1년,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종양내과학을 대표하는 학회로, 암 치료 및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증진하고 발전시키며 종양학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 11월 26일 창립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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