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가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는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2022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대비 약 43%(LED 면적 기준) 이상 촘촘해진 초미세 픽셀과 초저반사 필름을 새롭게 적용해 더욱 뛰어난 블랙 표현력을 갖췄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자동문 등 올레드 기술과 함께 호텔·병원 솔루션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이밖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 모듈 조립을 통해 원하는 크기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LED 사이니지와 카메라,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LG 키오스크 등도 선보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