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홈술'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와인 관련 가전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와인을 비교해 가며 시음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반영해 여러 종류의 와인을 저장하도록 크기는 더 커지고, 외형은 한층 고급스러워진 것이 요즘 와인셀러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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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전으로의 역할에도 충실하도록 전면 도어 패널을 총 6가지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핸들을 없앤 대신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능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쉽게 점검하고, 쿠킹서비스와 연동까지 가능해 와인과 어울리는 식품 정보도 간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역시 다양한 장소에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한 LG 디오스(DIOS) 와인셀러를 판매하고 있다.
최대 85병까지 보관 가능한 이 제품은 와인을 넣고 꺼내기 간편하도록 고급스러운 레일 원목 선반을 적용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통해 저진동, 저소음, 정온유지로 까다로운 와인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3중 글라스 도어를 통해 자외선 영향을 줄여 와인이 산화되지 않도록 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집에서도 최상의 와인 경험을 누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온도 등에 민감한 와인을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실내 인테리어 수준까지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 셀러에 대한 고객 수요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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