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사실상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기업들도 이에 맞춰 마케팅 및 홍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명품 수선 업체도 바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4월 한달 동안만 930건을 접수 받았는데, 이는 하루 평균 리폼 및 수선 건수가 31건인 셈이다. 올해 1분기 각월별에 비해서도 평균 50% 증가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외부 활동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패션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월드리페어는 명품 수선, 수리, 리폼 의뢰 고객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직원 채용도 서두르고 발빠른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월드리페어 김춘보 공동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행정명령이 완화된 것이 외부 활동, 명품 휴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장 명품을 소지하고 외부 활동이 늘면 앞으로 더 많은 수선, 리폼 의뢰 건수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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