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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아래서 칵테일 한잔' 캐리비안 베이 이색 해변 카페 운영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13:21 | 최종수정 2022-04-27 08:30



캐리비안 베이가 30일부터 이국적 테마의 해변 카페로 변신한다.

26일 캐리비안 베이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분에 따르면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 재가동을 앞두고 야외 파도풀을 중심으로 오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마르카리베 더 베이사이드 카페(마르카리베 카페)'를 오픈, 6월초까지 운영한다. 기존 물놀이 시설의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이다.

마르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한다. 이용객들은 별도 요금 없이 캐리비안 베이를 입장해 이국적 해변 카페를 경험할 수 있다.

18세기 카리브해 연안에 출몰했던 해적들의 은신처를 테마로 조성된 캐리비안 베이에는 폭 120m, 길이 104m 규모의 야외 파도풀은 물론 해적선, 성벽, 해골 등 이국적인 랜드마크와 조형물로 채웠다.

야외 파도풀이 눈 앞에 펼쳐지는 비치체어존에는 최고 7미터 높이의 야자수 17그루를 새로 심어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를 더욱 강화했다. 야자수 아래에는 해먹, 빈백, 쇼파, 행잉체어 등 약 260석 규모의 힐링존이 마련돼 친구, 연인, 가족, 커뮤니티 등 고객들이 여유롭게 쉬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파도풀에 인접한 아일랜드존에는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치사이드 바를 마련해 파도를 바라보며 바텐더가 제조해주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전문 연기자가 펼치는 서커스 공연 및 파이어쇼를 관람 할 수 있고 테이블축구인 푸스볼, 맥주잔에 공을 넣는 비어퐁 등 다양한 아웃도어 게임도 이용이 가능하다.

마르카리베는 6월초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마르카리베 카페를 시작으로 캐리비안 베이는 기존 워터파크의 개념을 넘어 고객들에게 매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사계절 문화체험 공간으로 지속 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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