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17개의 적금 금리를 4월 19일부터 최고 0.30%포인트(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로, WON 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최고 연 2.20%로 인상한다. WON예금은 만기 해지 시 신규일의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우대 제공하는 구조로 기본금리 연 0.30%p 인상은 최고 연 0.60%p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앞서 한은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0.25%p 인상하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도 예금 금리를 0.25~0.40%p 올린 바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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