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의 관절염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심한 변형이 발생한 경우 수술적 치료로 근위경골골절술이나 인공관절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은 '뼈 이식 없는 개방형 근위경골골절술에서 방사선 사진을 통해 확인한 골 치유 효과'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향적으로 뼈 이식 없이 잠김금속판을 활용한 개방형 근위경골골절술을 받은 50명의 환자에게 순차적으로 방사선촬영을 하여 절골 부위의 골 치유를 확인했다. 이 결과 모든 환자의 절골로 인한 골결손 부위에서 수술 후 2년 안에 골 치유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교정 각도도 잘 유지되어 재발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SCI급 저널인 독일 무릎수술 및 관절내시경 학회지 3월호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중견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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