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집필에 참여한 '의료사회복지론' 교과서가 발간됐다.
책은 가장 큰 특징은 첫째, 질병을 일상과 구별된 별도의 위기 사건이 아니라, 건강과 질병의 상태를 연속적인 삶의 과정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둘째,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으로 의료사회복지사 국가자격 신설 등 최근의 관련 법규정과 연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현행화하고 향후 개정 방향을 제시했으며, 셋째, 의료사회복지의 범위를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로까지 확대로 전망하고 있다.
김린아 팀장을 포함한 5명의 집필진은 모두 국내외 대학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대학에서 의료사회복지론을 가르치는 교수들로 구성되어 이론과 함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최근 의료사회복지계의 쟁점과 변화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교과서는 의료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전공생들의 교육과 함께 현장 실무자들의 업무향상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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