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지난 5일 '쿼드메디슨'과 비만치료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나선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1/3 두께의 미세 바늘이 도포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 유효 약물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방식의 차세대 약물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이다. 주사제보다 통증이 적고, 경구제의 간 대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유효성분 흡수가 빠르며 생체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보관과 유통도 비교적 용이해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 화장품 등까지 폭넓게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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