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서울 속편한내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받았다.
SOK 속편한내과는 송치욱 교우를 대표원장으로 내과 전문의인 김윤배 교우, 김영선 교우, 천황래 교우 등이 뜻을 모아 운영 중인 소화기 전문 의원으로 전문클리닉과 종합검진센터 등을 갖추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부식을 위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송치욱 교우와 김윤배 교우는 팬데믹 대응 연구기지로서 진용을 갖춘 캠퍼스 시설을 둘러보고, 고대의료원의 장기 마스터 플랜을 청취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속편한내과 측에서 의료원에 약정한 누적 기금은 약 2억 6500만원에 이르며, 이날 약정된 2억 원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초일류기관으로 도약해 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