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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교수, 단일공 로봇수술 연구결과 국내·외 저널에 소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2-25 10:14 | 최종수정 2022-02-25 10:14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는 최근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한 술기와 연구결과를 Journal of endourology(미국) 및 prostate international(한국, 아시아)에 각각 소개하며 국내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이끌고 있다.

강성구 교수는 최첨단 로봇수술장비인 'Da Vinci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기법 개발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에도 이와 같은 술기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립선 암 단일공 로봇 수술을 집도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은 기존의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 단일공 수술이라고 불린다. 작은 구멍 하나로 절개 부위를 줄여 수술 흉터 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 등이 가능해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강 교수는 "국내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수술에 대한 관심과 술기를 배우려는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19세기 이후로 수술은 100여년동안 외과의사의 손에 의해 시행되어 왔으나, 첨단 의료 기술 개발과 더불어 로봇 수술을 통해 미래의학은 최소침습의 방향으로 이미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강성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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