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ESG 코리아 2021'를 통해 ESG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해 육성한 결과 주요 공모전 수상 23건, 투자유치 6개사 총 100억원, 사업연계 3개사(9개사 검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코리아' 육성 스타트업은 전국 주요 공모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전국 발전량 관리 예측 솔루션 개발사 '식스티헤르츠'가 '2021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대상(대통령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는 등 9개사가 총 23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또 스타트업들이 난제 중 하나로 꼽고 있는 실증 성공 사례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연계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누비랩'은 올 해 SKT 을지로 T타워내 구내 식당에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플라스틱 컵 수거 및 세척 선별기를 만드는 '이노버스'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출퇴근 버스를 운용하는 '모두의셔틀'도 SKT와 협업 중이다. 이밖에도 9개 스타트업이 사업연계를 검토 중이다.
정부?기업 지원 정책 추천 플랫폼인 '웰로'는 이 같은 종합 컨설팅과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단계의 프로젝트팀 구성에서 공모전 수상 및 정부 프로젝트 수주를 불과 1년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은 기존 11개에서 21개사로 대폭 늘어난다.
여지영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올해는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SK그룹 참여가 대폭 확대되는 것을 계기로 ESG 스타트업의 성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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