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이 헌혈 봉사에 나섰다.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를 비롯해 매년 1월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정남 센터장은 "중증외상 사고로 인한 다량 출혈 환자 등 헌혈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절감하는 의료진들이 먼저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당연한 사명감이며, 코로나19로 헌혈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더 많은 시민들이 생명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근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특히 이번 주말 설 연휴가 시작되면 헌혈이 줄어 혈액 보유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산하기관은 새해 단체헌혈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헌혈 시 공공부문의 공가 사용을 장려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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