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년 연속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 다음으로 높은 땅값 상승률을 보인 곳은 서울(5.31%)이었고 대전(4.67%), 대구(4.38%), 경기(4.3%), 인천(4.10%), 부산(4.04%)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시흥시가 6.99%를 기록하며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3기 신도시에 광명·시흥 지역이 대거 들어가고 신구로선이 신규 광역철도에 포함되는 등 개발·교통 호재로 땅값이 치솟았다. 경기 하남시(6.85%), 대구 수성구(6.67%), 경기 성남 수정구(6.58%), 부산 해운대구(6.20%), 경기 과천시(6.11%), 부산 수영구(6.03%)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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