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털 네이버와 다음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조회된 검색어는 '유튜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는 네이버 모바일에서도 코로나19 관련 검색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작년 네이버 PC 검색에서는 유튜브 뒤를 이어 쿠팡, 다음, 구글이 2∼4위에 올랐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에서는 '날씨'가 1위였고, '유튜브'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구글', '로또당첨번호조회'가 5위권에 들었다.
'유튜부'는 네이버 모바일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으로 검색어 2위를 기록하다 2020년에는 5위로 밀렸으나 작년에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작년 한국 내 구글 인기 검색어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1위를 차지해 국내 포털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어 '코로나 백신 예약', '오징어 게임', '테슬라 주가', '비트코인' 순이 뒤를 이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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