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 등록의무 부과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온라인에 뉴스를 배치하면서도 서비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는 탓이다.
구글은 오랜 기간 국내 언론사와 제휴를 체결해 디지털에 뉴스를 배치하고 있으나,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로는 등록하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MSN이 10여 년 전부터 국내에서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해 뉴스 서비스 사업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위 관계자는 "구글이 의도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안 하고 있어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여야 간사 간에 이뤄졌다"며 "공식 합의했다고 발표할 수는 없지만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언론중재법과 언론사에 대한 포털의 갑질을 차단하는 제도 마련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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