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명절을 이용해 시력교정을 받으려는 분들이 많다. 수술을 받은 후 5~6일 정도 연휴가 이어져 마음 편하게 회복할 수 있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먼 여행이 어렵고 가족 모임의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심한 난시가 있는 경우는 안전상 스마일라식 단독 수술이 어렵다. 이때는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을 병합한 단계별 수술이 유용한 해결방법이다. 심한 난시와 근시가 동반돼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이 불가능한 조건의 환자들도 안경을 벗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심한 난시와 근시를 해결하는 병합수술 1단계는 난시 교정술이다. 안과 수술용 미세나이프로 각막과 흰자가 만나는 부분을 살짝 터 각막의 인장력을 조정해 찌그러진 각막 모양을 동그랗게 복원시켜 난시를 해결한다. 각막중심부를 손상하지 않는 방식이라 각막 겉면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난시 해결 후 일정기간 안정기를 거친 후, 2단계는 스마일라식으로 남은 근시를 교정한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겉면을 깎지 않고 각막 안에서 시력을 교정한다.
시력교정은 시력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 병합수술은 라식, 라섹만으로 수술했을 때보다 각막 두께를 최대 52%까지 보존할 수 있어 고도난시, 혼합 난시인 사람도 안전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 빛 번짐, 시력퇴행 등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도 현저히 줄어 환자들에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또한 스마일라식 뿐만 아니라 라식이나 렌즈삽입술(ICL)에도 이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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