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지난 4일부터 원내 의료진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부민병원에서는 가장 먼저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을 시작으로 서승석 해운대부민병원장, 정춘필 부산부민병원장, 최규철 구포부민병원장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어 오는 12일까지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에서 근무하는 약 1,400명의 보건의료직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민병원은 이번 백신 접종에 앞서 각 병원 적정진료실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부민병원 의료진 가운데 첫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로 나선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민병원 전 의료진은 코로나19 종식까지 환자와 직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