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대리점 대회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CEO 오프닝 스피치 및 신규 대리점 소개와 함께 사업방향 공유, 우수 대리점 사례 발표, 신제품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90개국 쌍용자동차 해외대리점 관계자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론칭 후 선적을 앞두고 있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첫 준중형 SUV 전기차 E100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판매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신규 투자자 유치 진행은 물론 신차 출시 및 친환경 자동차 프로젝트에 기반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해외대리점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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