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임직원의 출장준비를 크게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레드캡투어와 함께 새로운 출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져 임직원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원하는 조건에 맞춰 출장을 준비할 수 있다. 호텔 정보를 검색하면 호텔과 법인 간의 거리도 한눈에 보여준다.
레드캡투어가 LG CNS와 함께 개발한 기업고객용 실시간 항공·호텔 예약시스템인 '레드캡 OBT'가 적용했다. 레드캡 OBT는 일반적인 B2B 예약시스템에 비해 기업할인운임과 최저가 상품을 추천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사내 포털사이트의 챗봇 서비스인 '엘지니'도 출장관리시스템과 연동돼 있다. 직원들은 항공·호텔 예약, 비용 정산까지 출장 관련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이 핵심적인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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