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와 격려 물품이 전달됐다.
최근 사단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대목동병원에 홍삼, 마스크팩, 로션, 족욕 패치, 물티슈 등이 담긴 선물 총 40박스를 기부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그나마 통제 가능한 수준인 것은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서울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서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을 유지하며 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도 진행 중이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방역 최전방에서 코로나19의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전 교직원의 노고를 알아주는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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