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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부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X-MAS 기프트 팝업스토어 등 발 빠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매년 명품 브랜드와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여왔던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와 손을 잡고 대형 샹들리에 트리 조형물을 선보인다. 샹들리에 트리 조형물은 11월 5일부터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갤러리아 시그니처PB '갤러리아 캐시미어'는 자택에서 1마일권 내에 착용되는 의복이라는 의미의 '원마일웨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캐시미어 외에도 인테리어로 활용 가능한 개성 있는 오브제도 만나볼 수 있다. ▲패브릭 생활용품 브랜드 '호호당'과 협업하여 크리스마스 컬러를 옻칠로 입힌 윷놀이 세트, ▲특수용액이 담긴 병에 식물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할 수 있는 '하비리움', ▲리빙브랜드 '메누하'와 협업하여 사용 후 화병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플라워 디퓨져, ▲도예 브랜드 '어나더세라믹'으로 유명한 김하윤 작가와 협업한 디저트 커트러리세트와 플레이트가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매년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여왔다"며, "올해 역시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캐시미어에 특화된 크리스마스 기프트 샵 등으로 서울 크리스마스 명소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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