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연수회를 실시하며 외과의 양성과 술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진들 및 외부 중대형 병원 의사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서울성모병원 외과장 송교영 교수가 '위장절제술'을 집도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술기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회에서 술기 시연을 보인 이근호 교수는 국내 최다 부인암 단일공 수술을 시행한 '부인암 치료 전문의'이며, 송교영 교수는 복강경 위암절제 수술과 로봇 위암 수술로 명성이 높은 명의이다.
송교영 교수는 "국제술기교육센터는 여러 기업들과의 MOU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개발에도 힘쓰고자 한다" 며 "기업 입장에서는 의료기기 R&D에 도움이 될 것이고, 술기를 처음 시작하는 의료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되고 실제 임상에도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제술기교육센터가 카데바 이용 연수회를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5월, 각 과의 최소침습수술 전문의들로 구성된 로봇수술센터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부인암, 자궁근종, 폐암 등의 질환에 로봇 시스템을 적용해 최근 5000례의 로봇수술을 달성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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