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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의 최규복 대표이사가 16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최규복 대표가 수상한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CEO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보고서 '사람이 희망이다'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정체성과 비전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경영과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미래선언인 환경경영 3.0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밝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창립 50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작은 보답이라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 약 5,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물론,여성리더 양성과 매년 진행하는 수백만개 이상의 생리대, 기저귀,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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