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이 글로벌 헬스케어 및 한국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백 단장은 또한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진 연수, 해외 초청 강의 등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이대여성암병원에 매년 4천 명을 방문하게 하는 성과를 냈다. 2011년부터는 꾸준한 해외 출장으로 각국 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을 시연과 강의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앞장섰다.
백 단장은 "37년 간 의사로서 늘 고민한 것은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줄여주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것인가'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마무리 되고, 의료봉사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