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기간 동안 의료기관에 방문해 감염병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기질환의 경우 ▲기관지염 41.1% ▲폐렴 39.0% ▲하기도감염 39.0% ▲상기도감염 35.6% ▲알레르기비염 27.6% ▲천식 26.7% 감소했으며, 그 외 ▲바이러스결막염 50.0% ▲결막염 15.4% 등이 환자 수가 줄었다.
반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진료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020년 상반기 1인당 진료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코로나19 시대 국민들의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수준 향상으로 기존 감염병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민들의 생활방식에 따라 감염병 전파 정도가 달라진다는 대표적인 예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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