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를 통해 심리상담이 필요한 코로나19 의료-보건-방역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심리상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한 의료진 및 방역요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의사 간호사 외에도 병원, 보건소, 공공기관 등 현장에서 의료-보건-방역 업무 경험자라면 퇴직한 상태라도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다른 사람을 추천해도 된다.
G마켓은 보건의료전문 NGO '메디피스', 긍정심리연구소 '스트렝스가든'과 협업해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대상으로 선정된 30명은 개인상담을 먼저 진행한 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의료기관과 컨택해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집단상담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개인상담으로 전환될 수 있다. 상담 일정은 바쁜 의료진들의 상황을 고려해 1인당 6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진행 가능하도록 했다.
G마켓 마케팅팀 김주성 팀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과중한 업무로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심리방역이 절실하다고 생각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 메르스 사태 때 의료진 트라우마 케어 경험이 있는 심리케어 전문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의료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