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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22일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전국 16개 지역영업그룹은 전통시장에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한 KB국민은행은 지금까지 약 47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총 7만4000여 가구에 전달해왔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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