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기업활동 위축에도, KT&G·SK텔레콤·현대모비스 등 13곳이 국내 500대 기업 중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8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온 기업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35.5%를 기록한 KT&G였다. 이어 SK텔레콤(19.3%), 한섬(15.5%), 고려아연(13.3%), 이지홀딩스(12.8%), 에스원(12.6%), CJ ENM(11.8%), GS홈쇼핑(11.2%), 현대모비스(10.8%), 유한양행·신세계(각 10.0%) 등의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었다.
지난해 2분기까지 78분기 연속 흑자였던 19개 기업 중 포스코와 현대제철, 솔브레인홀딩스, SKC, 호텔신라, 넥센타이어 등 6곳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속 흑자 기업 명단에서 빠졌다.
5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은 총 49개였다. 삼성전자는 2008년 4분기 적자 이후 4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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