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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적인 추입력의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8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 제10경주, 1200m, 혼합OPEN) 대상경주에서 '모르피스'가 1분 11초 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모르피스'와 호흡을 맞춘 빅투아르 기수는 "마지막 300m 지점에서 자리를 잘 잡고 추격한 것이 유효했다. 매 경주마다 나아지는 '모르피스'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 고 밝혔다.
'모르피스'를 훈련시키고 있는 이관호 조교사 역시 "외각 게이트로 우려를 많이 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트로피를 가져다 준 '모르피스'에게 고맙다"면서 "더운 여름이 다가오지만, '코리아스프린트'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무고객 경마로 진행됐으나 SBS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경주영상 등 생중계 프로그램은 유튜브 '마사회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기록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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