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관련 대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 대금 중에서는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결제 대금이 2경720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채권기관 결제 대금(2638조원), 장내 채권 결제 대금(293조원), 주식기관 결제 대금(181조원), 장내주식 결제 대금(88조원)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30%대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장내주식 결제 대금이 49.1%의 증가율로 크게 늘었다.
예탁증권 원리금은 채권 원리금(295조원)이 지난해 동기보다 5% 증가한 데 힘입어 0.2% 늘었으며, 집합투자 증권 대금은 24.6% 증가했다. 예탁주식 권리대금은 지난해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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