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안정성을 입증했다 할지라도 부작용 위험이 전혀 없는 수술은 없는데 백내장 수술 또한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흔히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가 백내장이라고 하지만 부작용이 아예 없을 수 없기 때문에 수술 전후로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중요한 첫 번째가 바로 사전 검사다. 각막과 결막, 수정체 등의 질병 여부를 확인하는 세극등 검사를 비롯해 망막과 수정체의 상태를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 각막의 투명성을 확인하고 시력저하 원인을 분석하는 내피세포검사, 각막굴절값을 계산하고 수술에 필요한 렌즈를 정확히 확인하는 IOL-Master 검사 등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수술 전까지 피검사, 소변검사,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등 최근 6개월 이내의 내과 검사지를 지참하여 건강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해야 한다. 만약 혈압, 당뇨 약을 복용중일 경우 의료진 확인 하에 수술 당일에도 똑같이 복용할 수 있지만 아스피린은 복용해선 안 된다.
백내장 수술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국소 절개로 이루어져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또한 빨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지만 시력 유지와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3개월 간은 정기적으로 의료진 진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에는 백내장과 함께 노안 교정이 가능한 백내장노안 수술 또한 주목받고 있으며 다초점 렌즈 삽입 시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모두 잘 볼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움말: 인천부평성모안과 이호경 의학박사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