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과 017 등 휴대폰 앞번호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이용자가 3G, LTE, 5G 서비스로 전환할 경우 전화번호 앞자리는 010으로 바뀌게 된다. 기존 번호 유지 희망자의 경우 내년 6월까지 번호 유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종료에 대한 소비자 반발이 거세다. SK텔레콤 2G 이용자 일부는 서비스 종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했고, 법적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1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 회원들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지만, 이들은 대법원에 상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010 통합정책을 지금이라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정부 상대 집회·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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