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단독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최대 규모의 클래식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이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이번 교향악 축제는 '스페셜(Special)'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어 주목받는 정상급 지휘자들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올스타급 연주자들의 협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바이올린 여제 백주영을 필두로 김동현, 조진주, 송지원, 양인모, 최예은 등 총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김정원, 주희성, 임동민, 한상일, 박종화 등 팬층이 두터운 국가대표급 피아니스트들의 협연이 2주간 쉬는 날 없이 지속된다. 8월9일 저녁에는 '올드보이', '겨울연가'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이지수의 관현악을 위한 '달의 바다'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위촉곡으로 세계 초연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온측정 및 문진표 작성으로 방문객을 통제하며, 공연 중 마스크 착용 및 '객석 띄어 앉기'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한편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후 올해로 31주년을 맞고 있다. 한화생명은 2004년 이후 단독 후원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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