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소주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의 돌풍이 세계적인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았다.
에피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테라는 수입, 수제맥주 등 소비자 니즈 다변화와 초미세먼지, 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상을 반영해 탄생했다. 엄격히 선별한 호주산 청정맥아 100%와 맥주 발효 시 발생한 리얼탄산 만을 사용하고 청정 맥주 컨셉에 맞춰 국산 레귤러 맥주 최초로 녹색병에 담았다. 국산 맥주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있는 테라는 국산 맥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5월말 기준 출시 438일만에 8억 6,000만병, 초당 22.7병(330㎖ 기준)이 팔리며 맥주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진로와 테라가 2관왕을 수상한 에피 어워드(Effie Awards)는 기존의 마케팅 시상과 달리 마케팅 캠페인의 실제 효과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해당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달성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마케팅 목표 달성에 기여했는지가 수상의 중점적 기준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2019년 시장을 압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와 테라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2020년 진로와 테라가 더욱 독보적인 브랜드로 시장에 자리잡기 위해 차별화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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