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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식물성 대체육류 ‘제로미트’ 라인업 확대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07-20 07:38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가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제로미트'의 신제품 '제로미트 베지 함박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푸드 '제로미트'는 '식물 유래 단백질과 원료로 만들어 자연에서 온 건강함을 쉽고 맛있게 전달하는 베지테리언 푸드'를 컨셉으로 하는 브랜드다. 2019년 4월 김천공장에서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제로미트 너겟'과 '제로미트 까스'를 생산하면서 처음 브랜드를 선보였다. 통밀에서 압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의 근 섬유를 재현하고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로미트 너겟과 까스는 출시후 지금까지 총 6만여개가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제로미트 베지 함박 오리지널'과 '제로미트 베지 함박 매쉬드 포테이토'다. 두 함박 제품 모두 롯데푸드 청주공장에서 생산된다. 밀 단백질을 사용했던 너겟 및 까스 제품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두 추출 단백질을 사용해 함박스테이크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기존 제로미트 너겟·까스와 다른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약 1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완성했다.

그냥 구워 먹거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먹어도 모두 콜레스테롤 0%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제로미트 베지 함박 오리지널의 경우 제품 100g 기준 식이섬유 약 5g과 식물성 단백질을 약 13g 상당 섭취할 수 있어, 단백질의 경우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약 24%를 충족할 수 있다.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는 냉동 상태의 함박 1개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운 후 약 1분만 조리 해주면 완성할 수 있다. (1000W 기준)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함박을 약불로 가열한 프라이팬에 약 30초간 앞뒤를 뒤집어가며 구워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냉동 상태의 함박 1개를 약 180℃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롯데푸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출시했던 식물성 대체육류인 너겟과 까스 제품도 '제로미트 베지 너겟'과 '제로미트 베지 까스'로 리뉴얼했다. 제품의 디자인도 식물성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테마색으로 적용해 한층 더 산뜻한 이미지를 살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 '제로미트'는 육류를 섭취하기 위해 발생되는 자원 소모를 줄이고 식물성 원료에서 온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담은 브랜드"라며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싶은 소비자는 물론, 운동 후와 늦은 저녁 등에 콜레스테롤 없이 부담없는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께도 적극 권해드린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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